18일 춘천시체육회(회장 신은철)는 지난 2019년 1월 빙벽훈련 중 뇌경색 증세를 일으켜 재활치료 중인 춘천시산악연맹 前전무이사를 방문하여 후원금 전달과 함께 가족들을 위로했다.

모금된 후윈금은 춘천시체육회 임직원과 40여개 회원종목단체,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587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신은철 춘천시체육회장은 "춘천시 산악연맹 전무이사로 역임하다 불행한 사고를 당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늦게나마 춘천시 체육인들이 완쾌의 뜻으로 모금한 작은 정성이 재활치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춘천시체육회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슬픔들을 꼼꼼히 경청하면서, 나누고 배려하는 하나 된 춘천시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