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체육회가 초대 민간 신은철 시체육회장 출범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시체육회는 2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은철 회장, 박주환 춘천시 기획행정국장,김영귀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신임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가졌다.앞선 지난 4월 28일 임원 선임 권한을 위임받은 신은철 회장은 부회장 7명과 이사 27명을 선임했으며, 대한체육회에 임원 선임인증절차를 거쳤다.
시체육회는 신은철 회장이 당선된 지 4개월 여 만에 임원진을 꾸리게 됐다. 시체육회 부회장은 박주환 춘천시 기획행정국장, 한광호 산이앤씨건축사 대표 등 7명이고, 이사는 이인범 강원도교육청 안전기획담당, 홍재승 한림대 체육학과 교수, 김영회 춘천시산림조합 조합장, 학계, 체육계, 경제계 등 27명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춘천시체육회 규약 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 △회원종목단체 준회원단체 가입 △춘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임시 대의원총회 부의에 대한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춘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준회원 단체로 가입 승인됐다.
신은철 시체육회장은 “회장에 당선된 지 4개월 만에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춘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7.03.|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